한국백과사전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다. ‘임금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이다.[1] 1395년에 세워졌으며, 2층 누각인 광화문 앞의 양쪽에는 한 쌍의 해치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주해 1] 광화문의 석축부에는 세 개의 홍예문(虹霓門, 아치문)이 있다. 가운데 문은 임금이 다니던 문이고, 나머지 좌우의 문은 신하들이 다니던 문이었는데 왼쪽 문은 무신이, 오른쪽 문은 문신이 출입했다. 광화문의 가운데 문 천장에는 주작이 그려져 있고, 왼쪽 문에는 거북이가, 오른쪽 문에는 천마가 그려져 있다.[2] 경복궁 근정전으로 가기 위해 문 3개를 지나야 하는데, 그 중 첫째가 광화문이고 둘째는 흥례문, 셋째는 근정문이다. 광화문은 한국 전쟁으로 두 차례 소실되었으며, 월대와 해태 등을 제외한 일부 복원공사가 완료되어 2010년 8월 15일에 공개되었다.
금수산태양궁전(錦繡山太陽宮殿)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직할시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건물이다. 궁전 내부에는 김일성의 유품이나 생전에 사용했던 열차의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만수대의사당(萬壽臺議事堂)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중구역 서문동에 위치한 의사당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4년 10월에 완공되었다. 최고인민회의의 회의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요 정치 행사와 국가회의 개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때에는 회담 장소로 이용되었다.
청와대(靑瓦臺, 영어: Cheong Wa Dae)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기거하는 대통령 관저이자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헌법기관으로서의 대통령부(大統領府)와 관계된 행정기관을 말한다. 별칭으로 블루 하우스(Blue House)라고도 이른다. 집무공간인 본관, 공식행사공간인 영빈관, 주거공간인 관저, 외빈 접견 장소인 상춘재, 비서 부속기구인 대통령비서실, 경호 부속기구인 대통령경호처, 대언론 창구인 춘추관 등을 포함한다.[1] 과거 조선 시대와 비교하자면, 경복궁 근정전에 비교할 수 있다. 관람은 가능하지만 내부 관람은 금지 되어 있고, 주차장 또한 없어 북악산의 공영주차장이나 경복궁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 해야한다. -예전엔 경무대라 불렸다-
평양대극장(平壤大劇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의 승리 거리와 영광 거리의 교차점에 조선식 건축양식으로 세워진 극장이다.[1]
1959년 2월에 착공하여 1960년 8월 13일에 준공하였다. 부지 75,000m2, 건평 약 29,000m2에 3층으로 된 2천 1백 90석의 관람석을 갖고 있다. 극장은 승리 거리의 축에 맞추어 축대칭으로 형성되였으며 정면의 양쪽에는 벽화가 화려하게 그려져있다. 크고작은 합각식 지붕들이 겹겹이 무리지어 높이 솟은 극장은 민족적인 건축양식의 특색이 두드러져 보인다. 북측에서는 1960년대부터 민족건축형식에 대한 실험이 시도되었고, 평양대극장은 그러한 시도의 초기작업이었으며, 인민문화궁전은 완성기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